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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노인 치매 앓던 아내 살해 뒤 목숨 끊어

정윤식 기자

입력 : 2014.12.04 23:00|수정 : 2014.12.04 23:00


전북 김제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9시10분쯤 김제의 한 가정집에서 집주인 76살 정 모 씨가 부인 박 모 씨를 흉기로 찌른 뒤 농약을 마셔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 부부는 집을 찾아온 친척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3년 전부터 치매를 앓았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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