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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상무 농구대잔치 결승에서 격돌

강청완 기자

입력 : 2014.12.04 16:40|수정 : 2014.12.04 16:40


2014 농구대잔치 결승전에서 경희대와 상무가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됐습니다.

경희대는 김천실내체육관에서 먼저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고려대를 78대 68로 눌렀습니다.

경희대는 '빅맨' 김철욱이 22득점, 리바운드 11개를 기록했고 가드 성건주가 18득점, 리바운드 7개를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국가대표 센터 이종현이 빠진 고려대는 최성모가 19점을 쓸어담았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이어 벌어진 준결승전에서는 상무가 연세대를 81대 54로 대파했습니다.

고양 오리온스에서 활약하다 입대한 최진수가 12득점, 리바운드 11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연세대에서는 허훈, 안영준, 박인태 등이 고루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며 분전했지만 프로 출신들로 이뤄진 상무를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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