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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터치장갑…'방한용품의 진화 어디까지'

입력 : 2014.12.04 09:02|수정 : 2014.12.04 09:02


전화와도 벗을 필요 없는 귀마개, 스마트폰 터치 장갑 등 모바일 족을 겨냥한 방한용품도 '스마트'하게 변신하고 있다.

어그 오스트레일리아가 4일 선보인 클래식 이어 머프(Classic Earmuff with Speaker Technology)는 천연 양털 귀마개에 이어폰을 결합해 귀마개를 쓴 채 음악 감상과 전화 통화가 가능하도록 한 제품이다.

귀마개 부분에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이어폰 잭을 이용해 휴대전화나 MP3 플레이어에 연결해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

또 이어폰에 통화 버튼과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귀마개 착용 중에도 벗을 필요 없이 손쉽게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폰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탈부착 가능한 이어폰 선을 따로 보관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8천원.

어그가 선보이는 니트 장갑은 손바닥 부분에 스마트폰 터치를 감지할 수 있는 가죽이 덧대어져 있어 겨울철 외부에서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고객에게 실용적인 제품이다.

니트 소재와 잘 어우러진 가죽 패치가 세련된 느낌을 선사하며, 회색과 밤색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5만8천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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