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그바 1골·1도움' 첼시 14경기 연속 무패

프리미어리그에서 단독 선두 첼시가 토트넘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1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36살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로그바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습니다.

전반 19분 드로그바는 그림 같은 2대 1패로 에당 아자르의 선제골을 도왔고, 3분 뒤 직접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옵사이드 트랩을 뚫고 들어가며 중앙에서 찔러 준 공을 잡아 그대로 시즌 5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27분 로익 레미의 골까지 더한 첼시는 홈에서 7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첼시는 11승 3무로 승점 36을 기록해 2위 맨체스터시티(30점)와 큰 격차를 유지했습니다.

맨체스터시티는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두 골에 도움 하나를 더한 세르히오 아게로를 앞세워 4대 1 완승을 거뒀습니다.

아게로는 올 시즌 14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며 2위 코스타(11골)와의 격차를 벌렸습니다..

아스널은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44분에 터진 알렉시스 산체스의 결승골로 1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