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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양복 입는 男, 오메가 시계 대신 '랑에운트죄네'

입력 : 2014.12.04 08:14|수정 : 2014.12.04 08:14


멋진 '007 수트'를 입는 남성들은 어떤 시계를 찰까?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고급 양복과 시계 구매고객의 소비 패턴을 분석했더니 고가 남성복 소비자는 다른 부문보다 고가 시계에 30% 이상 돈을 더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톰브라운·생로랑·몽클레르 등의 남성복을 선호하는 20∼30대가 태그호이어·IWC·오메가 시계를 좋아했고, 아르마니꼴레지오니·페라가모 남성복을 즐겨찾는 40∼50대는 로렉스·까르띠에·예거르쿨트르 시계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007 수트'의 대명사 브리오니를 즐겨 입는 고객들은 영화 주인공이 찼던 오메가 시계보다 랑에운트죄네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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