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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미국 국무 "IS 격퇴에 수년 걸릴 것"

정혜진 기자

입력 : 2014.12.04 02:08|수정 : 2014.12.04 02:08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인 IS를 완전히 격퇴하는 데 몇 년이 걸리겠지만, 끝까지 싸워 승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케리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3일)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약기구 본부에서 열린 IS 대응 회의에 참석해 "국제 연합군의 공습으로 IS가 큰 피해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회의에는 미국과 나토 회원국 외무장관, 국제기구 외교관 등이 참가했습니다.

IS는 현재 이라크와 시리아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으며 이라크 제2 도시인 북부 모술시도 점령하는 등 세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IS가 모술을 점령한 이후 미국은 영국과 프랑스 등 서방 국가와 걸프지역 아랍 국가 등과 함께 1천 회 이상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를 공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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