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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시리아 난민돕기 72시간 모금 운동 전개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입력 : 2014.12.03 23:19|수정 : 2014.12.03 23:19


세계식량계획 WFP는 170만명 시리아 난민들에게 식량 구매권을 지원하는 사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소셜미디어를 통해 모금운동을 전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어서린 커즌 WFP 사무총장은 "오늘부터 72시간 동안 6천400만 달러 모금을 목표로 운동을 전개한다"며 "단돈 1달러가 시리아 난민들에게는 생명선"이라고 말했습니다.

WFP의 시리아 난민 식량지원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WFP의 홈페이지(wfp.org)를 통해 기부하면 됩니다.

또한, 기부를 한 사람들은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있는 자신의 사진을 1달러를 기부했다는 것을 나타내는 WFP의 배지로 교체할 수 있다고 WFP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WFP는 지난 1일 기금 부족으로 요르단, 레바논, 터키, 이집트 등에 있는 170만명의 시리아 난민들에게 지원해온 식량 구매권 사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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