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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5일 성남 이재명 시장 관련 상벌위 개최

최희진 기자

입력 : 2014.12.03 17:56|수정 : 2014.12.03 17:56


한국 프로축구연맹이 이재명 성남 시장의 SNS 글 파문과 관련해 모레(5일) 오전 10시에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프로 연맹은 "성남의 구단주인 이재명 시장이 SNS에 글을 올려 K리그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이는 상벌규정 제17조 1항 K리그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 위반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최근 SNS를 통해 성남이 올해 K리그 3경기에서 오심 피해를 봤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이재명 시장은 어제 기자 회견을 열고 "판정 비평을 금지하는 것은 헌법상 표현의 자유와 과잉 금지 원칙에 위반되는 위헌적인 해석" 이라며 상벌위에 출석해 자신의 의견을 직접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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