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최희 "당당할 수 없는 시구 사진"…이유는 '굽 없는 운동화?'

입력 : 2014.12.03 18:08|수정 : 2014.12.03 18:08



최희가 2년 전 시구 사진이 당당할 수 없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최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희는 2년 전 시구 사진을 언급하며 "당당할 수 없는 사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희는 "2년 전 시구를 했는데 야구 아나운서니까 야구화를 신었다. 야구화는 숨겨진 굽이 전혀 없다. 그래서 평평한 야구화를 신고 마운드에 올랐다. 이후 뜨는 사진을 보는데 '숨겨진 굽이 있는 신발을 신을걸'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다시 시구하게 된다면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 좀 건강한 몸으로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 굽 있는 신발을 신을 생각은 없다. 야구화 신을 거다. 이미 들통난 거, 갑자기 비율 좋아지면 사람들이 더 뭐라고 할 것"이라 덧붙였다.

최희의 굴욕고백에 청취자들은 라디오 홈페이지에 최희 시구 당시 사진을 올렸고, 이에 최희는 "굽 있는 걸 신어야 겠다. 정말 당당할 수 없는 과거다"고 다시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최희 시구=KBS 2TV '나는 남자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