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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 박신혜 "이종석과 식빵키스, 섹시하더라"

손재은

입력 : 2014.12.03 18:10|수정 : 2014.12.03 18:10


‘피노키오’ 박신혜 이종석이 식빵 키스신의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3일 오후 4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기자간담회에서 박신혜는 “그 촬영이 아침 첫 신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비몽사몽으로 멜로 찍기 어려워서 덤덤하게 찍기 시작했는데 감독님이 연애 안 해봤냐고 달달하게 해보라 해서 완성된 신이다”라며 “찍을 때는 몰랐는데 방송을 보니까 섹시하게 나왔더라. 나도 방송 보면서 우리가 찍은 장면이 맞나 했다”고 부끄러운 듯 미소를 띠었다.

이에 앞서 이종석은 “그 장면은 극 흐름과 상관없는 상상신이어서 반응이 좋을지 몰랐다”며“촬영할 때 덤덤하게 찍었다. 넥타이 매어 주고, 식빵을 베어 물고 했는데 감독님이 멜로 느낌으로 느끼하게 하자 해서 그렇게 했다”라고 전했다.

달포(이종석 분)와 인하(박신혜 분)의 식빵 키스는 지난달 20일 ‘피노키오’ 4회분에 등장한 최달평(신정근 분)의 상상신. 달포와 인하는 식빵 한 조각을 사이에 두고 입술이 닿을 듯 말 듯 얼굴을 마주했다. 인하는 살포시 두 눈을 감은 채 식빵을 물었고, 달포는 인하를 향해 서서히 다가가 식빵을 물어 설렘을 안겼다

‘피노키오’는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되며 3일 7회분이 전파를 탄다.이미지

사진=SBS, 아이에이치큐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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