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생활·문화

미래부, 정보보호제품 인증대상 확대 추진

유성재 기자

입력 : 2014.12.03 17:05|수정 : 2014.12.03 17:05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보보호산업 육성을 위해 정보보호제품, 이른바 CC 인증 대상을 확대하는 등 CC 인증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래부는 오늘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CC 인증제도 활성화 정책토론회'에서 지난 10월 국가정보원에서 이관받은 CC 인증의 대상을 네트워크 장비를 포함해 스마트폰, 사물인터넷과 사물통신 신규제품 등에도 적용해 정보보호시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CC 인증은 정보기술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표준에 적합한지를 정부가 인정해 주는 제도입니다.

미래부는 또 정보보호업체가 수출용과 국내 공공기관 납품용으로 나눠진 인증을 모두 필요로 하는 경우 평가기간과 비용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2개를 동시에 발급하는 등 제도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또 중소 정보보호업체에는 평가수수료를 최대 50% 지원하고 정보보호제품이나 서비스에 투자하는 경우 세금을 감면해 주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