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해킹 악성 소프트웨어에서 한글코드 발견"

[이 시각 세계]

소니 영화사 해킹에 사용된 악성 소프트웨어에 한글 코드가 발견돼, 북한과 연관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악성 소프트웨어에 한글 코드가 포함돼 있으며, 지난해 5월 발생했던 우리나라 은행과 방송사에 대한 공격과 매우 유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평화의 수호자'라는 해커집단은 소니 영화사 전산을 마비시키고 영화 다섯 편을 해킹했는데요, 소니가 김정은 제1비서의 암살을 소재로 한 코믹 영화 '인터뷰' 개봉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해킹을 당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