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영하 35도 추위·50센티 폭설…중국 북부 한파 몸살

입력 : 2014.12.03 08:08|수정 : 2014.12.03 08:09

동영상

[이 시각 세계]

중국 북부 지역에는 엄청난 눈이 왔습니다.

눈을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집에도 못 들어갈 정도입니다.

푸위안시에는 지난 이틀 동안 30시간 넘게 눈이 내려 무려 50cm가 쌓였습니다.

한파까지 몰아쳐, 야커스시의 기온은 영하 35도까지 떨어졌는데요, 추위가 얼마나 심한지 신문지에 물을 적셔 꺼내면 바로 단단하게 얼어붙고요, 바닥에 물을 뿌리면 바로 얼음으로 변할 정도입니다.

강에는 엄청난 두께의 얼음이 둥둥 떠다녀 마치 빙하처럼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