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케빈 효과'로 시즌 첫 연승

▶ 뉴스 동영상 바로보기 ☞

최근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탄 현대캐피탈과 LIG손해보험이 올 시즌 2번째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케빈의 활약으로 현대캐피탈이 3대0 완승을 거뒀습니다.

현대캐피탈이 '케빈 효과'를 톡톡히 보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난적, LIG를 꺾고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케빈의 합류로 부담감을 던 토종 거포 문성민은 초반부터 펄펄 날았습니다.

1세트, 서브득점 2개를 포함해 무려 9점을 올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습니다.


블로킹에서도 케빈 효과는 빛났습니다.

LIG의 주포, 에드가를 단 2점으로 묶은 현대캐피탈은 김요한까지 철통같이 막아내며, 2세트에만 7개의 블로킹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공격에서도 고비 때 마다 케빈의 득점이 터지면서 2세트도 손쉽게 가져왔습니다.

경기 내내 단 한차례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습니다.

LIG를 3점으로 묶은 반면, 문성민과 케빈의 활약으로 15점까지 달아난 현대캐피탈은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26점을 기록한 케빈은 국내무대 2경기 만에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면서 팀의 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인터뷰:케빈, 현대캐피탈 라이트]
"한국에서 2번째 경기다. 계속 좋아지고 있어서 나도 좋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