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사회

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 2014.12.02 20:04|수정 : 2014.12.02 21:50

동영상

1. 여야가 새해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 처리에 합의했습니다. 새해 예산은 정부안에서 6천억 원 깎인 375조 4천억 규모로 결정됐습니다. 담뱃값은 예정대로 2천 원 인상하고, 신용카드 소득공제 기간은 연장됩니다.

2. 청와대 문건공개 사건의 핵심 인물인 정윤회 씨와 조응천 전 비서관이 엇갈린 주장을 하면서 충돌했습니다. 조 전 비서관은 정윤회 씨가 자신에게 전화했는데 받지 않은 직후 인사 조치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정윤회 씨는 조 전 비서관이 근무하던 민정수석실이 자신을 음해하기 위해서 허위 사실을 조작해 문제의 문건을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3. 기습한파로 오늘(2일) 아침 서울 기온은 영하 8.2도, 강원 산간은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대설 특보가 발효된 호남과 충남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4. 어제 베링해에서 침몰한 명태잡이 트롤 어선에서 추가 구조소식이 들어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상이 악화돼 수색작업도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실종가족들은 사고 당시 선사가 제때 퇴선 명령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5. 입주민들에게 비인격적인 대우를 당했다면서 분신을 시도했다가 숨진 경비원에 대해서 산업상 재해라는 판정이 나왔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경비원의 분신이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와 인과관계가 있다고 봤습니다.

6. 올 수능시험 채점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수학 B와 영어가 수능 사상 가장 쉽게 출제돼서 만점자가 속출했습니다. 어렵게 출제됐던 국어 B와 생명과학 2가 당락을 결정할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7. 정부가 내년부터 한 달 이상 장기 임대하는 렌터카에 대해서 자동차세를 크게 올리기로 했습니다. 렌터카 가격 인상으로 이어져서 고객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8. 국내여자골프 최강자로 내년 시즌 LPGA 무대에 도전하는 김효주가 롯데그룹과 연봉 13억 원에 5년간 재계약하는 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성적에 따라서 인센티브가 추가되면 박세리를 능가하는 최고 수입이 예상됩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