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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수지 광팬이라 질투 나"…수지 트위터에 악플

입력 : 2014.12.02 16:18|수정 : 2014.12.02 16:30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인 수지(본명 배수지·20)의 트위터에 악의적인 글을 남긴 네티즌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모욕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로 30대 회사원 A(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지난달 26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수지의 트위터에 "연예계에서 추방되라. 교통사고 나서 죽어버려"란 글과 욕설 등을 5차례에 걸쳐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경찰에서 "남편이 수지의 광팬이어서 질투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지의 소속사는 지난달 11일 A 씨를 상대로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고소장을 접수했으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강경 대처할 것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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