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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본부 첫 지휘관 회의 "불법 中 어선 강력 대응"

박하정 기자

입력 : 2014.12.02 14:11|수정 : 2014.12.02 14:11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안전처 출범 뒤 처음으로 전국 지휘관 화상 회의를 열어 우리 해역에서 불법 조업하는 중국 어선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지난달 19일부터 특별 단속을 벌여 중국 어선 43척을 붙잡았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배로 증가한 수준입니다.

대형 함정 4척과 항공기로 구성된 기동 전단은 우리 해역을 침범하려는 중국 어선 2천 3백여 척을 차단하고, 1천 1백여 척을 퇴거시켰습니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1개 기동전단을 추가로 구성해 올해 말까지 2개 전단이 24시간 감시와 단속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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