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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차기행장 후보 이광구 부행장 등 3명 선정

이호건 기자

입력 : 2014.12.02 14:02|수정 : 2014.12.02 14:02


이광구 우리은행 부행장을 포함한 3명이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선정됐습니다.

우리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늘(2일) 오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2차 회의를 열어 이 부행장과 이동건 수석부행장, 정화영 중국법인장을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당초 유력 후보 중 한명이던 이순우 현 우리은행장은 지난 1일 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습니다.

금융계에서는 서강대 출신 금융인들의 모임인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가 지원하는 이광구 부행장이 사실상 차기 행장으로 내정됐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행추위는 오는 5일 3차 회의에서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한 후 최종 후보를 선정해 9일 임시 이사회에서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후 우리은행은 30일 주주총회에서 차기 행장을 공식 선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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