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실종된 선원이 4일여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2일) 오전 8시 17분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하수종말처리장 서쪽 200m 갯바위에서 한 남성이 숨져 있는 것을 인근을 산책하던 주민이 발견했습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가 신원을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지난달 28일 오전 4시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44㎞ 해상에서 실종된 한림 선적 유자망 어선 S호(39t)의 선원 서모(24·부산시)씨로 밝혀졌습니다.
해경은 S호 선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