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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김세영, 내년 LPGA 투어 도전장

한지연 기자

입력 : 2014.12.02 12:48|수정 : 2014.12.02 12:48


2014 시즌 김효주와 백규정이 우승을 통해 LPGA 투어 정식 멤버가 된 이후 국내 투어의 정상급 선수 장하나와 김세영 등 9명의 한국선수가 미국 무대 문을 두드립니다.

한국선수들은 현지 시간 3일부터 닷새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리는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에 출전합니다.

LPGA 투어에 도전하기 위해 통과 해야 하는 퀄리파잉스쿨 최종전은 나흘 동안 72홀 돌며 공동 70위까지를 추려낸 뒤 마지막 라운드에서 내년 시즌 LPGA 투어 정규대회에 나갈 선수를 다시 가립니다.

LPGA 투어 사무국이 아직 정규대회 출전권 숫자를 정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지난해의 경우 20명이 출전권을 받았습니다.

장하나는 올 시즌 두 차례 우승을 포함, 한국 투어에서 6승을 거뒀고 김세영도 '역전의 여왕'이라는 별명답게 통산 5승을 모두 역전승을 장식했습니다.

이 밖에 이정은, 정예나를 비롯해 LPGA 투어 멤버 박희영의 동생 박주영 등도 퀄리파잉스쿨 최종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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