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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유용하고 과다 수수료 챙겨…보험설계사 250여명 중징계

이호건 기자

입력 : 2014.12.02 06:20|수정 : 2014.12.02 08:59


고객의 보험료를 유용했거나 과도하게 수수료를 챙긴 손해보험사와 보험대리점 소속 보험설계사 250여명이 금융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달 보험모집 수수료를 부당하게 지급했거나 다른 모집 종사자의 명의를 이용해 영업을 한 위홀딩스, 글로벌금융, 아이엠에스 등 대형보험대리점 4곳과 소속 보험설계사 200여명에 대한 중징계를 통보했습니다.

이들에 대한 징계는 청문절차 등을 거쳐 금융위원회 의결로 확정됩니다.

금융당국은 이에 앞서 고객 돈 10억원을 챙긴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등 7개 보험사 소속 보험설계사 13명과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 50여명에 대해 등록취소, 과태료 등을 징계를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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