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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파대책본부 가동…취약계층 지원

안현모

입력 : 2014.12.02 08:01|수정 : 2014.12.02 10:07


서울시가 한파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취약계층의 안전보호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한파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거리 노숙인, 쪽방촌 거주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방문건강관리사업 인력, 사회복지사, 담당부서 공무원 등이 '한파 도우미'로 나서 쪽방촌의 한파 취약환자와 65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매일 현장 순회 진료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겁니다.

특히, 노숙인들의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보도나 공원 등 노숙인 밀집지역 특별 순찰활동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또 건설·산업근로자 보호를 위해 혹한기 옥외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파피해 감시 체계도 가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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