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에서 중도좌파 타바레 바스케스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최종 개표 결과 중도좌파연합 의 바스케스 후보는 53.6%, 중도우파 국민당의 루이스 라카예 포우 후보는 41.1%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라카예 포우 후보는 선거법원의 개표에 앞서 10% 포인트 이상 열세라는 출구조사 발표가 나오자 일찌감치 패배를 인정하고 바스케스의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바스케스 당선자는 "우루과이는 발전하고 있고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다"면서 치안·보건·교육 등 주요 분야에서 국민적 합의를 위해 라카예 포우 후보에게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바스케스는 내년 3월 1일 임기 5년의 대통령직에 취임합니다.
바스케스는 지난 2004년 10월 대선에서 승리해 우루과이 역사상 처음으로 중도좌파 정권을 탄생시켰지만 5년 단임제 헌법 규정에 따라 호세 무히카 현 대통령에게 정권을 넘겼다가 5년 만에 다시 정권을 잡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