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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설주의보 9개 시·군으로 확대

입력 : 2014.12.01 21:20|수정 : 2014.12.01 21:20


전주기상대는 1일 오후 9시를 기해 임실과 순창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앞서 오후 8시에는 고창과 부안, 군산, 전주, 익산, 정읍, 김제 등 7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전북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지역은 9곳으로 확대됐다.

대설주의보는 하루 동안 5㎝ 이상의 눈이 내릴 때 발효된다.

오후 9시 현재 적설량은 전주 3.2㎝를 비롯해 익산·임실 3㎝, 정읍 2.5㎝, 남원 2㎝, 순창 1.5㎝, 군산 1㎝, 장수 0.5㎝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눈은 2일 오후까지 3∼10㎝ 더 내리다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의 한 관계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앞으로 5㎝ 이상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니 교통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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