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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경비근로자 고용지원 확대…1만 명 수혜 예상

한승환

입력 : 2014.12.01 12:22|수정 : 2014.12.01 16:19

지역노사정위, 맞춤형 대책 마련…일자리 개선사업에 50억 지원


내년부터 3년 동안 경비직 근로자 100명 중 12명 이상을 60세 이상 근로자로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정부가 근로자 한사람에 월 6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경비직 고령 근로자 맞춤형 고용지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안은 고용부가 최근 864개 아파트 단지의 경비직 근로자 8천8백여 명에 대한 고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인건비 부담에 따라 고용조정이 우려되는 인원이 전체의 4 퍼센트 수준으로 파악되면서 마련한 조치ㅂ니다.

이에 따라 경비직 근로자의 12 퍼센트 이상을 60세 이상 근로자로 고용하는 사업주는 정부가 연간 72만원의 고용지원금을 최대 3년동안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최대 만명 정도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지원금액은 연간 백억원에 이를 전망입니다.

고용부는 이달 중에 관련 고시를 개정하고 내년부터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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