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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 5경기째 프리메라리가 데뷔골 실패

이성훈 기자

입력 : 2014.12.01 13:01|수정 : 2014.12.01 13:01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수아레스가 완벽한 기회에서 날린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날아갑니다.

후반전에도 절호의 기회에서 어이없는 슈팅으로 득점에 실패하더니, 후반 25분에는 골네트를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오며 다섯 경기째 프리메라리가 데뷔골 사냥에 실패했습니다.

골키퍼 브라보의 눈부신 선방으로 발렌시아와 균형을 유지하던 바르셀로나는 후반 추가시간에야 승부를 갈랐습니다.

메시의 크로스를 받은 네이마르의 헤딩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부스케츠가 왼발로 때려 천금 같은 결승골을 만들었습니다.

골 세리머니 도중 메시가 관중석에서 날아온 물병에 머리를 맞았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1대 0으로 이긴 바르셀로나는 리그 선두 레알 마드리드에 승점 2점 뒤진 2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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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체스터시티가 2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우샘프턴 전에서 1대 0으로 앞선 후반 29분 수비수 망갈라가 퇴장당하는 위기를 맞았지만, 노장 램파드가 통렬한 중거리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후반 43분 클리시의 쐐기골까지 더한 맨시티가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에 나온 솔다도의 결승골로 에버턴을 2대 1로 누르고 7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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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로 뽑힌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의 공격수 나시르 알 샴라니가 중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알 샴라니는 지난달 아시아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호주의 웨스턴 시드니에게 진 뒤 상대 선수에게 침을 뱉는 장면이 중계방송 화면에 잡혀 8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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