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12월의 첫날인 1일 오전 수도권에는 하얀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겨울의 대명사 '눈'이 내린 겁니다.
보통 눈이 내린다 하면 포근하고 로맨틱한 풍경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날 눈과의 만남은 이러한 풍경들을 싹 쓸어 날려버렸습니다.
강풍, 한파와 함께 찾아온 눈보라는 우산을 무용지물로 만들었고, 출근길 도시를 걷는 것도 힘들게 만들면서 시민들은 본의 아니게 고생을 해야 했습니다.
퇴근길에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아침보다 훨씬 더 추울 것으로 기상청은 밝혔는데요, 출근길의 갑작스러운 눈보라는 본격 추위의 예고편이었나 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