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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세월호 사고수습대책본부 활동 종료

심영구

입력 : 2014.12.01 11:04|수정 : 2014.12.01 11:50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 등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진도 현지에서 수행한 의료, 심리, 장례 지원 활동을 마감하고 부서 내 대책본부도 해체합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18일 세월호 침몰사고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해체된 데 따라 이렇게 후속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세월호 사고 직후 차관을 본부장으로 해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상황총괄팀, 응급의료팀, 장례지원팀 등 6개 팀을 구성해 희생자 수습과 유가족 심리 지원 등 지원활동을 했습니다.

복지부는 본부 활동 종료 이후에도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에게 치료비·심리 상담 등은 계속 지원할 예정입니다.

실종자와 희생자 가족에 대한 심리 지원은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제공됩니다.

특히 실종자 9명의 가족에게는 귀가 후 심리적 상실감과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PTSD가 발생하지 않는지 살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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