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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검찰 수사로 진실가려 신속히 매듭지어야"

조성현

입력 : 2014.12.01 09:52|수정 : 2014.12.01 10:09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청와대의 '정윤회 동향보고' 문건 보도로 시작된 비선 실세 국정개입 논란과 관련해 "관련 인사들이 이 문제를 검찰에 고소한 만큼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가려내고 신속히 매듭지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 문건 의혹이 국정의 걸림돌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언론이 보도한 문건으로 인해 산적한 국정 현안이 미뤄진다거나 국가 리더십을 흔드는 그런 시도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어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시한인 2일 처리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12년 만에 처음으로 우리 국회가 예산안 법정시한을 지킬 수 있게 돼 참으로 기쁜 마음"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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