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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재계회의 7년 만에 재개…"양국갈등 산업협력으로 풀자"

한승환 기자

입력 : 2014.12.01 09:40|수정 : 2014.12.01 09:40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대표적 재계 단체인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일본 게이단렌이 7년 만에 한일재계회의를 열었습니다.

두 단체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게이단렌 회장 등 두 나라 경제계 인사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한일 재계회의를 열었습니다.

한일 관계 냉각으로 지난 2007년 이후 7년 만에 열리는 회의ㅂ니다.

두 단체는 오늘 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두 단체는 또한 내년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사업을 벌이는데 합의하고 경제협력 심포지엄과 차세대 리더 포럼 등을 공동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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