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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장 "예산안 처리일은 영구히 지켜야"

조성현

입력 : 2014.12.01 09:35|수정 : 2014.12.01 09:46


정의화 국회의장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대해 "누가 국회의장이 되더라도 예산안 처리 날짜는 영구히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국회가 헌법을 지키지 않는다면 누가 지키겠느냐"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예산안 심의를 위한 시간이 부족해 법정 심사시한인 11월30일 자정까지 예결위의 예산안 처리가 되지 못함에 따라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내년도 예산안은 정부 원안대로 본회의에 자동 부의 됐습니다.

정 의장은 헌법이 정한 예산안 법정처리 시한인 내일 예산안과 부수법안을 상정할 계획입니다.

정 의장은 "여야가 잘 합의해 수정안을 제출해 어떤 일이 있어도 잘 통과되리라고 생각한다"면서 "마무리를 잘해 조금의 실수도 없도록 완벽하게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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