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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위안화 직거래시장 운영 시작…거래비용 절감 기대

한승환

입력 : 2014.12.01 09:04|수정 : 2014.12.01 09:15


원화와 위안화를 직거래하는 시장이 개설됐습니다.

오늘 오전 9시부터 운영을 시작한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은 앞으로 평일 오전 9시에 개장해 오후 3시까지 운영됩니다.

이에 따라 은행간 시장에서도 달러화 등을 매개로 환전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원화와 위안화 간 직접거래가 가능해졌습니다.

그동안 개인이나 기업이 은행에서 원화를 위안화로 바꾸는 것은 가능했지만, 은행은 원화를 달러로 바꾼 뒤 홍콩 등에서 다시 위안화로 환전해야 했습니다.

직거래시장 개장식에 참석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원-위안화 시장은 커다란 잠재력을 지닌 새내기 벤처기업"이라며 "이 벤처기업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히든 챔피언'으로 길러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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