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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잔칫상 받는 원숭이…"팔자 좋네"

입력 : 2014.12.01 08:05|수정 : 2014.12.01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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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가장 행복한 원숭이들이 사는 곳은 어딜까요? 일 년에 한 번 상다리가 부러질 만큼 큰 잔칫상을 받는 원숭이가 있습니다.

과일과 채소 색깔이 아주 화려합니다.

정성껏 준비한 음식이 조심스럽게 차려지고 있는데요, 상을 차려주자마자 어디선가 수백 마리의 원숭이가 등장했습니다.

허겁지겁 배를 채우고 있는데, 혹시라도 다른 원숭이에게 뺏길까 입에 넣기 바쁩니다.

아기를 업고 부지런히 과일을 집어 먹는 어미 원숭이도 보이죠.

지난 1989년부터 태국의 한 사찰에서 여행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원숭이 축제를 시작했는데요, 준비된 과일은 2톤, 채소도 1톤이나 된다고 하는데, 행사를 준비하는데 우리 돈 1천2백만 원이나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원숭이 팔자가 상팔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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