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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탄' 주상욱-김용림, 20년 만의 눈물 재회…"구해드리겠다"

강선애 기자

입력 : 2014.11.30 23:09|수정 : 2014.11.3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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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의 탄생’ 주상욱이 할머니 김용림과 재회했다.

30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10회에서 태희(주상욱 분)는 사라(한예슬 분)의 응원에 힘입어 함께 구치소로 할머니 박여사(김용림 분)를 만나러 갔다.

20년만에 마주한 태희와 박여사는 서로를 보자마자 눈물을 글썽였다. 태희는 “할머니, 제가 동글이라는 증거를 가지고 왔어요”라며 준비해온 서류를 꺼내려 했다.

하지만 박여사는 이를 저지하며 “아니다 동글아. 내가 어떻게 널 몰라보겠니. 다 알아본다. 내 손자 알아보고 말고”라며 한 눈에 손자를 알아보고 눈물을 흘렸다. 태희 역시 눈물을 흘리며 “그동안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박여사는 “죽어서야 볼 줄 알았는데, 살아서 봤으니 소원 이뤘어. 난 이제 괜찮아”라며 기쁨의 눈물을 끊임없이 흘렸다.

이런 할머니를 보며 태희는 “구해드릴게요. 제가 반드시 여기서 나가게 해드리겠습니다”라며 민혁(한상진 분)에 맞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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