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탄] 한예슬, 모태미녀 '김덕순'으로 완벽한 신분세탁

‘미녀의 탄생’의 한예슬이 신분세탁을 통해 새로운 인물로 다시 태어났다.

29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미녀의 탄생’(극본 윤영미, 연출 이창민) 9회에서 태희(주상욱 분)는 사라(한예슬 분)의 신분을 새로 만들어줬다.

태희는 양갈래 머리에 교복을 입은 사라의 사진을 찍었다. 사라가 유명해지면 학창시절 기록까지 알려질 것을 대비해 미리 연출사진을 찍어두려던 것. 두 사람은 알콩달콩 서로를 칭찬하는 핑크빛 분위기 속에서 화기애애하게 증명사진을 촬영했다.

태희는 “이걸로 신분세탁을 하자. 엄친딸로 태어나자”며 미리 만들어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 다른 신분증들도 보여줬다.

태희가 보여준 신분증 속 사라의 이름은 ‘김덕순’. 그렇게 사라는 완벽한 모태미녀 김덕순으로 다시 태어났다.

하지만 사라가 원래 사금란(하재숙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채연(왕지혜 분)의 존재로 인해, 이들의 행복한 계획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됐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