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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감염 여부 15분 만에 판정 진단 장비 시험

김용태 기자

입력 : 2014.11.28 23:48|수정 : 2014.11.28 23:48


혈액과 타액으로 에볼라 감염 여부를 15분 만에 판정할 수 있는 진단장비가 개발돼 아프리카 기니 수도 코나크리에서 시험적으로 운영된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습니다.

현재 에볼라 감염 여부는 낮은 온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실험실에서 환자의 피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판명되지만, 태양열로 작동되는 새 장비는 휴대하기 간편하고 상온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다른 어떤 장비보다 빠르다고 BBC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나크리의 에볼라 감염 의심자들은 기존 방식은 물론 새로운 진단 장비로도 감염 여부를 판단하게 되며, 의료진들은 두 가지 진단결과를 비교·평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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