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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매각 입찰 무효…중국 안방보험만 입찰

이홍갑 기자

입력 : 2014.11.28 17:14|수정 : 2014.11.28 17:37


우리은행 경영권 매각을 위한 입찰이 무산됐습니다.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는 우리은행 경영권 예비입찰 마감 결과 예비입찰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중국의 안방보험 한곳이라며 유효경쟁이 성사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입찰 참여를 저울질하던 교보생명은 막판 검토 끝에 포기했습니다.

교보생명은 입찰 마감 직전 우리은행 지분인수 타당성에 대해 해외 공동 투자자와 컨설팅사 등과 검토하는 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인수 참여를 유보키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은행 경영권 입찰이 유효경쟁을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내달초 회의를 열어 후속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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