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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팍스콘, 중국서 스마트 도시사업 협력

입력 : 2014.11.28 16:56|수정 : 2014.11.28 16:56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세계 최대 규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인 대만의 팍스콘사가 중국 내 정보통신 협력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만 중국시보(中國時報)는 중국 온라인 매체인 수호망(搜狐網) 보도를 인용해 알리바바와 팍스콘이 27일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시의 스마트 도시 건설사업에 공동 투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보도했다.

총투자액 30억위안(5천400억 원)에 달하는 이번 구이양시 스마트 도시 건설사업에는 중국의 스지(世紀)통신사와 구이양 방송국도 참여한다.

궈타이밍(郭台銘) 팍스콘 회장은 작년부터 구이저우성에 클라우드 컴퓨팅 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를 조성하고, 스지통신과 공동출자해 회사를 설립하는 등 사전준비를 해 온 것으로 전했다.

구이양시는 이번 스마트 도시건설사업을 통해 이르면 내년 6월부터 정식으로 도심 지역에 정보통신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타이베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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