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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담뱃값 2천원 인상' 합의

김수형 기자

입력 : 2014.11.28 17:41|수정 : 2014.11.28 17:41


여야는 담뱃값을 현행 2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2천 원 인상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그동안 정부와 새누리당은 담뱃값 인상폭을 2천 원으로 정할 것을 주장했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은 1천 원 인상안을 내놔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습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오늘 회담에서 담뱃값 인상분 가운데 개별소비세 부과분의 20%를 지방에 교부하는 소방안전교부세로 신설했습니다.

또 법인세 비과세·감면 항목 가운데 대기업의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의 기본공제를 폐지하고, 대기업의 R&D 세액 공제의 당기분 공제액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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