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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메이저리그 출신 우완 피가로 영입

이성훈 기자

입력 : 2014.11.28 17:32|수정 : 2014.11.28 17:32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메이저리그 출신 오른손 투수 알프레도 피가로를 영입했습니다.

삼성은 피가로와 계약금과 연봉을 합해 총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피가로는 키 183센티미터, 몸무게 78킬로그램의 오른손 정통파 투수로 2004년 LA 다저스와 계약하며 프로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디트로이트와 밀워키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2011년부터 2년 동안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에서 뛰었고 2011년 오릭스에서 이승엽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통산 52경기 등판 115이닝 5승 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01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40경기에 등판해 555이닝을 던져 41승 2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습니다.

일본에서는 2011년 8승 6패 평균자책점 3.42, 2012년 5패 평균자책점 3.09를 올렸습니다.

삼성은 "시속 150㎞ 초반의 직구를 꾸준하게 던질 수 있는 투수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도 갖췄다"고 피가로를 소개했습니다.

J.D.마틴과 계약을 포기하고 피가로를 영입한 삼성은 릭 밴덴헐크, 야마이코 나바로와 재계약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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