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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한라, 아이스하키 전국 종합선수권 우승

강청완 기자

입력 : 2014.11.28 17:11|수정 : 2014.11.28 17:11


국내 아이스하키 실업팀 안양 한라가 전국 종합 아이스하키 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리 베버 감독이 이끄는 한라는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라이벌 하이원을 4대 1로 눌렀습니다.

지난 2009년과 2010년 2연패 이후 4년만의 정상 복귀입니다.

한라는 박우상, 안진휘, 제프 디멘 등 공수 주축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팀의 간판 공격수 브락 라던스키와 김기성의 콤비 플레이로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라던스키가 1골, 어시스트 2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김기성도 1골, 어이스트 1개를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최우수선수에는 베테랑 수비수 김현수가 선정됐습고 포인트상은 마이클 스위프트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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