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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저질 소금 시중 유통 업자 덜미

입력 : 2014.11.28 16:03|수정 : 2014.11.28 16:03


대구 강북경찰서는 중국산 저질 천일염을 국내산으로 속여 시중에 유통한 혐의(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위반)로 박모(4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경북 칠곡의 한 야산에 공장을 차려놓고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국내산의 3분의 1 가격인 중국산 저질 천일염을 '국내산 천일염'이라 적힌 포대에 옮겨 담은 뒤 약 10t을 대구시내 재래시장에 판 혐의다.

경찰은 공장에 보관된 중국산 소금 35t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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