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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은행연합회장에 하영구 전 씨티은행장

이홍갑 기자

입력 : 2014.11.28 15:42|수정 : 2014.11.28 17:08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하영구 전 씨티은행장이 선임됐습니다.

오늘(28일) 오후 서울 명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은행연합회 이사회와 사원총회에서 하영구 전 씨티은행장이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임됐습니다.

당초 은행연합회 이사회를 구성하는 10개 은행의 행장들은 오늘 오후 2시 30분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차기 은행연합회장을 선임할 계획이었지만 금융노조원들이 이사회장과 총회장을 점거하고 은행장들의 진입을 원천 봉쇄하자, 롯데호텔로 자리를 옮겨 하 전 행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임했습니다.

박병원 은행연합회장은 전날 은행장들이 조선호텔에서 만나 하 전 행장을 회장으로 선임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이사회와 총회에서는 단독 후보로 추천돼 만장일치로 선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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