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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원 "중국 국민, 의료서비스에 가장 불만"

손형안 기자

입력 : 2014.11.28 11:51|수정 : 2014.11.28 11:51


중국 국민은 사회공공서비스 가운데 의료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중국신문사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싱크탱크인 재정전략연구원이 올해 공공서비스 9개 분야에 대한 국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의료위생 분야의 점수가 가장 낮았다고 전했습니다.

통신은 공공서비스 9개 분야가 모두 100점 만점에 60점을 넘었으며 의무교육, 도시기반시설, 사회간접자본시설이 국민 만족도 상위 1위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중국 정부가 사회 불평등 해소를 위해 주력하는 '공공서비스 균등화' 정도 조사에서도 도시-농촌 간 의무교육 균등화는 가장 후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면 도시-농촌 간 의료위생서비스 균등화는 45.2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사회과학원은 공공서비스에 대한 국민 만족도 조사를 시작한 지난 2007년 이후 종합적인 만족도는 매년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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