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경제

'직구족 잡자' 이마트·롯데면세점 유명 브랜드 할인전

임태우 기자

입력 : 2014.11.28 12:20|수정 : 2014.11.28 12:20

동영상

[경제 365]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국내 유통업계가 해외 직구 수요를 잡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어제(27일)부터 창고형 점포인 트레이더스 구성점과 수원점에서 10억 원 규모의 병행수입 상품 만여 점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해외 직구가 활발한 프리미엄 패딩 점퍼와 유명 운동화, 화장품 등을 온라인 판매가보다 20~50% 싸게 내놨습니다.

롯데면세점도 오늘부터 전국 지점에서 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을 80%까지 싸게 팝니다.

서울 시내 매장에선 향수를 3개 살 경우 최대 20%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다음 달부터 인천공항에서 승객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 외투를 맡아주는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탑승 수속을 마친 승객은 1인당 외투 한 벌을 5일간 무료로 맡길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터미널 3층 택배 카운터에서, 아시아나항공은 터미널 지하 1층 세탁업소에서 외투를 맡아줍니다.

---

술자리가 잦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숙취 해소용 제품 판매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G마켓 집계 결과 최근 한 달간 숙취해소제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숙취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자차와 모과차 판매는 48% 증가했고, 양파즙과 자양강장제, 헛개즙과 칡즙 판매도 20%가량 늘었습니다.

---

KGC인삼공사는 창업 115주년을 맞아 오늘(28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홍삼 판매촉진 행사를 진행합니다.

정관장 멤버스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사은품과 함께 1만 원 할인 쿠폰을 나눠 줍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