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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보도관련 운영위 소집요구

임찬종 기자

입력 : 2014.11.28 11:10|수정 : 2014.11.28 11:10


새정치민주연합은 현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정윤회 씨가 청와대 비서관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국정에 개입했다는 취지의 청와대 내부 문건이 존재한다고 보도된 것과 관련해 국회 운영위원회 긴급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또한 박범계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비선실세 국정농단 진상조사단'도 구성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오늘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성수 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을 비롯, 이른바 '십상시'로 불리는 사람들과 문건 작성에 관여한 사람들이 운영위에 출석해야 한다"며 "당 차원에서 이 문제에 당력을 집중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관련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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