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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베켄바워 등 월드컵 개최지 선정비리 조사

최희진 기자

입력 : 2014.11.28 08:46|수정 : 2014.11.28 09:35


독일 축구의 전설 프란츠 베켄바워가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와 관련해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AP 통신은 국제축구연맹 FIFA가 베켄바워 등 5명에 대해 러시아와 카타르 월드컵 개최지 선정 당시 비리 혐의로 최근 조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켄바워는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당시 FIFA 집행위원으로 투표권을 행사한 바 있습니다.

베켄바워 외에 FIFA 부회장인 스페인의 비야르, 벨기에의 두기, 태국의 마쿠디 등 FIFA 집행위원들과 차기 FIFA 회장 선거 출마 의사를 드러낸 칠레의 마인니콜스가 조사 대상에 올랐습니다.

FIFA는 최근 월드컵 유치 비리 의혹 조사 보고서의 축소·왜곡 발표 논란 속에 지난주 조사를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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