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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용병 케빈 "아가메즈는 잊어라!"

입력 : 2014.11.28 07:56|수정 : 2014.11.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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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이 15일만에 귀중한 승리를 따내면서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습니다.

1세트부터 양팀은 진땀승부를 펼쳤습니다.

24-24 상황에서 최민호의 속공으로 1점을 앞서갔고 결정적 블로킹으로 귀중한 1세트를 따냈습니다.

2세트 역시 분위기는 현대캐피탈이었습니다.

이승원과 윤봉우가 찰떡 호흡을 자랑한 현대 캐피탈은 해결사 문성민의 공격까지 살아나면서, 25-17로 2세트도 손쉽게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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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킹왕국' 이라 불린 현대캐피탈의 가로막기 본능은 3세트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시몬의 공격을 연거푸 블로킹 한 케빈의 활약으로 앞서나간 현대 캐피탈이었지만 OK저축은행의 추격은 끈질겼습니다.

막판 듀스를 계속 이어가던 양팀의 희비는 31-31에서 동점에서 갈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박주형의 시간차 공격성공으로 앞서갔고 케빈의 마무리하면서 경기는 3-0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인터뷰:케빈, 현대캐피탈 라이트]

"오늘 경기는 어려웠지만, 좋은 경기였다."


26득점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케빈은  특유의 고공공격과 높은 블로킹 벽을 자랑하면서 한국무대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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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IBK 기업은행을 진땀승부끝에 이기고 4연승을 이어갔습니다

팽팽했던 승부는 5세트에 판가름났습니다.

고예림의 서브로 한때 7-0까지 앞서간 도로공사는 IBK 기업은행 김희진의 활약으로 13:13까지 따라잡히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니콜의 공격과 오지영의 강력한 서브가 범실을 유도하면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반면, 승점 1점을 챙긴 IBK기업은행은 1위자리를 탈환했습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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