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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짓기-동물사냥 금지"…'정글in코스타리카', 에코서바이벌 도전

강선애 기자

입력 : 2014.11.27 15:46|수정 : 2014.11.27 15:46


SBS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가 드디어 28일 첫 방송된다.

코스타리카는 여전히 연기를 내뿜고 있는 세계 10대 활화산인 ‘아레날’ 화산지대를 비롯해 영화 ‘아바타’를 방불케 하는 상상 속의 정글 ‘토르투게로’까지, 다양한 생태계를 보존한 곳이다. ‘정글의 법칙’은 16번째 생존지로 코스타리카를 선정,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신비로운 생명들을 안방극장에 전한다.

국토의 절반 이상이 숲으로 덮여있어 ‘중미의 푸른 유토피아’라고도 불리는 코스타리카의 정글 대부분은 국립공원으로 지정돼 ‘금기의 땅’이라 할 만큼 제약이 많은 곳이다. 이에 병만족에게는 ‘에코 서바이벌’이라는 불가피한 생존주제가 주어졌다.

나무로 집짓기 금지, 육지동물 사냥 금지 등의 생존과 직결된 금기 사항들은 그동안 병만족이 정글에서 해왔던 많은 것들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결국 병만족은 집 없이 배고픔 속에서 자연의 습격과 맞닥뜨리며 유랑하듯 생존을 이어가야 했다.

하지만 16기 병만족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버텼다. 정글에 처음 도전한 신입 병만족들도 각자 생존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만능 엔터테이너 임창정은 의외의 맏형다운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강한 생존력을 보여줬고, ‘신스틸러’ 배우 정만식은 기존의 거친 이미지를 벗고 예능인 못지않은 예능감을 선사하며 코스타리카 정글에 적응해 나갔다. 또한 동갑내기 친구인 여배우 이태임과 2AM 창민이 아찔한 몸매로 코스타리카에서 매력을 뽐냈고, 배우 서지석과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동우는 의외의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전 세계 생물종의 6%가 밀집돼 있어 ‘희귀 동물의 낙원’이라 불리는 코스타리카에서 병만족은 ‘희귀동물을 찾고, 교감하라’는 생존법칙에 따라 진귀한 생물들과의 만났다. 이는 고스란히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 방송으로 안방극장에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 최고의 녹색국가 코스타리카에서 새로운 생존의 법칙을 쓰고 돌아온 16기 병만족의 이야기는 28일 밤 10시에 방송될 ‘정글의 법칙 in 코스타리카’에서 공개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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