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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방장관 "한일 국장급협의서 산케이기자 문제 제기"

손형안 기자

입력 : 2014.11.27 14:50|수정 : 2014.11.27 14:50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가토 다쓰야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린 것에 관해 "오늘 한일 국장급 협의에서도 문제 삼고 적절한 대응을 요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장관은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민주국가로서 가장 존중해야 할 보도·표현의 자유, 게다가 한일 관계의 관점에서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가토 전 지국장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해 "한국 국민의 대통령에 대한 인식을 보도한 것으로, 비방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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